Slack과 함께 ‘밀리다움’을 만들어 나갑니다.

「Slack과 함께할 우리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매일 새로운 일이 벌어지는 밀리의 서재와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장려하는 Slack은 서로 닮았습니다. 」

Millie town기술혁신본부 / 기획자오태환

밀리의 서재는 약 12만권의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1위 구독형 독서 플랫폼입니다. ‘밀리’는 꿀 밀(蜜)과 마을 리(里)를 합친 단어로, ‘꿀이 흐르는 마을의 서재’처럼 서비스 이용자가 본인만의 서재를 풍부하게 꾸미고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국내 전자책 업계 최초로 월정액 서비스를 선보였고, 장르를 불문한 전자책과 오디오북, 챗북, 오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독서 기반의 파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독서가들에게 전자책과 더불어 매력적인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 쉽고 말랑말랑한 독서의 재미를 전달합니다. 

Slack으로 폐쇄 구조의 커뮤니케이션 타파, 채널과 워크스페이스로 만든 오픈 커뮤니케이션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289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0년 대비 약 61% 성장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발판 삼아 구독 생태계를 넓힌 결과입니다. 각 팀원이 맡고 있는 프로젝트의 개수가 2배 이상 늘었고, 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원이 수 십 명 단위에 이를 정도로 프로젝트의 규모도 커졌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두 개 이상의 메신저와 협업툴을 이용했지만, 중앙에서 정보와 메시지를 관리하지 못했고 결국 리소스가 누락되고 커뮤니케이션에 혼선이 발생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Slack을 단일한 의사소통 창구로 채택했습니다. 사소한 커뮤니케이션부터 중요한 업무 정보까지 모두 기록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워크스페이스로 각 팀의 공간을 구분하고, 1개의 워크스페이스에 여러 개 채널을 생성해 구성원들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오류제보 채널을 활용하여 오류 내용을 모두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공유

 

기존에는 접근 권한이 필요한 게시판 형식의 협업툴을 사용해 의사소통이 일방적이고 폐쇄적인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더불어 기존 메신저 앱은 메시지 발송 기능에 치우쳐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융합하기 어려웠습니다. 그 결과 자주 업데이트되는 개발 사항을 별도의 메시지로 전사에 공유해야 해서 비효율적이었습니다. Slack을 도입하고 나서는 채널에 수정된 개발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채널의 참여자가 정보의 공백 없이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알람을 받습니다.

밀리의 서재, 업무의 자동화는 곧 서비스 사용자의 편익으로 직결

앱 사용자의 솔직한 사용 후기를 알 수 있는 창구인 ‘평점과 리뷰’는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입니다. 평점과 리뷰를 통해 앱을 다운 받은 사용자가 겪고 있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에 빠르게 대응해야 사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AppFollow를 Slack과 연동하고 ‘앱스토어 리뷰 채널’을 개설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앱의 평점과 리뷰를 전사 직원에게 공유합니다. Slack 도입 이전에는 구글이나 애플의 스토어 계정을 소유한 소수의 구성원이 앱 리뷰와 평점을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Slack의 도입으로 모든 직원들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데이터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디오북에 대한 내부 업무 또한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워치나 카플레이에서 사용되는 오디오북은 재생 기기의 운영체제가 달라 별도의 파일 변환 작업이 필요합니다. 기존에는 오디오북의 변환이 완료된 후 개발 파트에서 완료 사항을 개별 메신저로 공유해야 했지만, Slack을 사용하고 나서는 워크플로 빌더를 간단히 활용해 자동으로 알림을 받도록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일부 파일이나 소스 코드를 변경한 패치가 완료될 때에도 자동으로 알림을 받고 수정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기로 진행하던 도서 모니터링 또한 자동화된 업무 중 하나입니다. 기존에는 도서 소싱팀에서 베스트셀러 현황을 개별 파일로 필요한 팀과 인원에게 각각 공유했습니다. Slack을 도입한 지금은 데이터인프라팀이 입력한 베스트셀러 정보를 Slack내에서 간단히 문서화하여 채널 단위로 공유하면 각 팀원들이 알림을 통해 확인합니다. 동향을 확인하는 일상적인 업무는 작업 절차의 간소화가 핵심인만큼, 작업 효율화로 다른 중요한 업무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Jira 또는 Confluence를 연동해 생성된 프로젝트 링크를 공유하고, Google Calendar를 활용해 미팅 일정 알람을 생성합니다. 프로젝트 타깃에 맞게 티켓을 생성하고, 일정과 프로젝트 진행 정도를 타임라인으로 확인하며, 스프린트별 이슈 알림이 가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채널을 개설해 워크플로와 프로젝트를 추적해 팀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런 일련의 자동화와 협업툴의 통합을 통해 밀리의 서재에서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용자가 좀 더 편리한 인터페이스 환경과 향상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한정된 자원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을 자동화해 전사 구성원에게는 개인 비서와 같은 업무 지원을,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더욱 편리한 UX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밀리의 서재기술혁신본부 / 기획자오태환

Slack으로 채용부터 입사자 온보딩까지, 올인원 HR 솔루션으로 활용

스타트업에서 인재는 기업의 성패를 가릅니다. 스타트업의 대부분은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규모의 인원이 넓은 범위의 업무를 담당하며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HR이 중요해짐에 따라 밀리의 서재는 채용 관련 소통의 통로를 Slack 채널로 과감히 간소화했습니다.

채용 업무를 지원하는 Greeting 앱을 연동해 새로운 지원자가 등록되거나 지원자로부터 메일을 받는 상황에 대해 Slack으로 알림을 받습니다. 지원자와 면접이 확정되거나 면접 일정을 변경한 경우에도 개별적인 공지를 등록할 필요 없이 Slack을 통해 내용을 확인합니다. 면접 전에는 비공개 채널을 개설해 인사 담당자와 채용을 원하는 팀의 리더가 면접 패널을 준비합니다. 면접이 끝나면 후보자에 대한 피드백을 스레드로 남겨 해당 기록을 채용을 결정하기 위해 논의하는 기초자료로 삼습니다.

인사 리소스를 한곳에 모아 중앙에서 관리하는 것도 Slack을 도입하고 나서 가능해졌습니다. 급여명세서 같은 중요 정보나 온디맨드 PTO 요청을 관리할 수 있는 채널을 각각 개설해 HR 관련 정보를 여러 장소에 중복되어 보관되지 않도록 하고 담당자별 접근 권한을 부여합니다. 더불어 채널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휴가와 외근, 연장근무 요청을 생성하고 다른 구성원의 근무 현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운영하는 ‘무엇이든 대화 채널’의 경사 공지

 

밀리의 서재 HR팀이 운영하는 ‘무엇이든 대화 채널’은 밀리의 서재의 가장 대표적인 채널입니다. ‘무엇이든 대화 채널’에서 입사자는 전사 공지뿐만 아니라 사내 이벤트 공지, 개인적인 경사와 기존의 업무 피드백에 관한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엇이든 대화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직원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밖에도 교육이나 복리후생 관련 채널이 있어 직원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Slack으로 밀리의 서재에 맞는 후보자를 찾을 수 있는 채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입사자들이 Slack에서 부담 없이 HR에 접근하고, 회사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밀리의 서재HR Manager황인준

 

Slack으로 업그레이드된 밀리다움조직문화

밀리의 서재는 평균 연령 30대의 젊은 기업입니다. 수평적이고 활발한 의사소통을 중시하며,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탁월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학습하는 ‘밀리다움’을 표방합니다. 더불어 ‘밀리에 비밀은 없다’는 슬로건 하에 구성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소한 소통이라도 모두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Slack을 도입했던 초기에는 아이디어 경연대회 등을 통해 팀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으나, 이제는 직원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구성원들 간에 친밀감이 잘 형성되었고 서로 먼저 말을 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밀리의 서재 구성원이라면 주니어 연차에도 대표님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기도 합니다. 구성원이 자주 쓰는 텍스트를 이모지로 만들어 배포하기도 하고, 셀카를 이모지로 만들거나 대화 중 GIF를 활용한 위트 있고 캐주얼한 대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요원 모집 공지

 

밀리의서재 대표 이미지를 활용한 추석맞이 인사 공지

 

밀리의 서재는 ‘아이디어 제안 채널’을 통해 유용한 콘텐츠 서비스를 밀리의 서재 플랫폼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기도 합니다. 재무나 회계 담당 팀원도 콘텐츠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콘텐츠 담당 팀원도 경영지원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더불어 팀원이 경험한 서비스나 읽은 도서 등 영감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한 후 추천하며 회고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문화 채널’이 있어 구성원이 즐길 거리를 공유하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열곤 합니다. 10~15명의 선착순으로 직원들을 모아 점심시간에 가죽공예나 꽃꽂이 같은 취미 생활을 공유하기도 하고, 협력사의 그림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구성원을 모집하기도 합니다. 사무실이 적막하지 않도록 ‘ASMR 음악을 재생할까요?’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Simple Poll 기능으로 투표를 받아 음악을 틀기도 합니다. 그 밖에 대면으로 이야기하기 껄끄러운 위생 이슈에 대해 ‘쓰레기 청소’ 채널을 개설해 의논하거나 ‘가습기 청소’ 채널을 만들고 쾌적한 공기를 위한 가습기 청소에 대해 논의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소한 일에서도 수평적이고 개방적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환경은 밀리의 서재가 참신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밀리의 서재는 Slack을 활용해 ‘일이 즐거운’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에 Slack을 사용했던 밀리의 서재 초창기 입사자들이 먼저 Slack의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개발이나 데이터 인프라팀에서는 업무의 자동화 면에서 만족했고, 콘텐츠팀과 HR팀에서는 서로 잘 섞이고 놀 수 있는 ‘밍글 문화’가 확산된 것 같아 만족합니다. 기능과 위트를 모두 섭렵한 Slack과 성장하는 밀리의 서재 미래를 기대합니다.」

밀리의 서재오태환 / 황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