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베이글코드는 2012년부터 전 세계 사용자에게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입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마케팅 자동화, AI 및 머신러닝 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상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이글코드는 2022년 동종 장르 게임 카테고리의 상위 15개 기업 가운데 매출 성장세 2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베이글코드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 4개국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30%가 외국인으로 글로벌 오피스를 포함한 13개국에서 근무합니다. 또 자율적인 근무 형태를 채택하고 있어 팀에 따라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베이글코드는 이 모든 상황을 아우르기 위해 2014년부터 Slack을 업무 플랫폼으로 선택했습니다.
Slack 출시와 동시에 도입해왔기에 베이글코드는 Slack을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협업할 수 있는 Slack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베이글코드의 업무를 든든하게 지원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고, 팀 내에서는 더욱더 쉽고 효율적인 실시간 협업을 실현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베이글코드의 직원들은 Slack과 함께 더 나은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lack 알림, 신속한 업무 처리의 필수 도구
베이글코드의 직원들은 Slack 알림을 최고의 Slack 기능 중 하나로 꼽습니다.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에서 작동하는 알림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입니다. 더불어 베이글코드의 조직 구성원들이 중요한 업무를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믿음직한 조력자입니다.
Slack을 통해 진행되는 코드 리뷰 및 배포 사이클은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베이글코드는 GitHub의 풀 리퀘스트(Pull Request, PR)와 코멘트를 Slack 알림으로 빠르게 확인합니다. PR에 달린 여러 코멘트가 스레드로 묶여 표시되므로 전체 리뷰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코드 리뷰 과정에서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스레드나 다른 채널에서 논의를 확장합니다. 리뷰어가 남긴 댓글을 확인하기 위해 GitHub 서비스로 이동하지 않고도 즉각적으로 코드 리뷰 프로세스를 이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게임을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절대 오류가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인앱(In-app) 결제와 관련된 이슈도 Slack 알림으로 관리합니다. 수많은 사용자가 게임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인앱 결제에 장애가 일어나거나 휴먼 에러(Human Error)로 인한 실수가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앱 결제와 관련된 이슈는 회사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이슈가 발생하자마자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lack이 없었더라면 문제를 파악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최악의 상황에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베이글코드는 이슈가 발생하면 1시간 이내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정해 둔 Slack 알림으로 이와 같은 문제를 방지합니다.
이렇게 베이글코드의 워크스페이스에는 시시때때로 다양한 종류의 알림이 울립니다. 알림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을 법도 하지만, 베이글코드 직원들은 오히려 높은 만족도를 표합니다. Slack에서는 원하는 채널이나 대화별로 알림을 켜고 끌 수 있고, 특정한 시간에만 알림을 받거나 중요한 주제에 대한 알림만 트리거하는 등의 사용자 지정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중요한 업무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에 몰입하기 위한 나만의 생산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Slack과 함께 일해요. 업무에 필요한 앱들을 모두 통합해 놓아서 창을 오갈 필요 없이 알림을 수신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모니터링 채널을 색다르게 운영하는 획기적인 방법
사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총괄하는 데이터 & AI팀은 베이글코드의 다양한 게임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합니다. 데이터 저장 및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Databricks와 Slack을 통합해 정해진 조건에 따라 채널별로 알림을 수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KPI 지표의 이상 상황을 감지하거나 AB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는 등의 모니터링 업무도 Slack 안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니터링 채널의 알림 대부분은 정해진 시간에 반복적으로 울립니다. 그래서 알림이 울리더라도 확인하지 않고 지나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베이글코드의 직원들은 데이터 & AI팀이 운영하는 모니터링 채널의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확인합니다. 직원들이 이렇게 모니터링 채널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은 데이터 지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모니터링 알림을 콘텐츠화한 덕분입니다.
또 각 게임의 매출을 포함한 주요 KPI를 모니터링하는 #global-noti-kpi 채널에서는 전사 직원이 매출 신기록이 경신될 날짜를 맞추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매출 신기록이 언제 경신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채널을 확인해야 하므로 자연스럽게 사내 데이터 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일방향적인 모니터링 채널에 재미있는 상호작용을 추가함으로써 단순한 알림을 넘어 재미있는 경험을 만들어낸 베이글코드의 획기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자연스럽게 회사의 KPI에 익숙해질 수 있게 만들어진 채널이에요. 일반적인 모니터링 채널로만 쓸 수도 있는데, 조금 더 인터랙티브하게 구축되어 있어요.”
Slack으로 팀원들의 질문에 빠르게 대응하기
플랫폼팀은 각 게임 개발팀이 공통으로 수행하는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조직된 팀입니다. 게임 플랫폼 서버를 개발하는 것을 핵심 업무로 하며, 인증, 결제, 푸시와 같은 공통적인 아웃게임(Out-game) 요소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플랫폼팀 구성 초기의 과제는 새로 개발한 서버와 각 팀의 게임을 연결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처음 하는 작업인 만큼 서버 연동 초기에는 직원들의 문의와 의견이 물밀듯이 쏟아졌습니다. 플랫폼팀의 이종현 백엔드 엔지니어는 “텍스트 기반으로 가볍게 소통할 수 있는 Slack이 없었다면 신속한 응답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는 채널에 쌓인 질문과 답변 히스토리 덕분에 서버 연동과 관련한 문의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이처럼 Slack의 공개 채널에서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지식 아카이브가 형성됩니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채널에 방문한 사람들은 편리한 Slack 검색을 통해 이전 메시지를 확인하고, 플랫폼팀 직원들은 이전 대화의 Slack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주요 정보를 더욱더 빠르게 공유합니다. 누구든지 채널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포괄성과 정보를 가감 없이 공유하는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협업 환경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한 채널에 문의 사항을 모으다 보니 히스토리가 채널 안에 쭉 남아요. 앞으로는 지식 아카이브가 된 이 채널을 이용해 저희 팀만의 챗봇을 만들어보는 것을 고민하고 있어요.”
문의 응대는 데이터 관련 질문이 모두 모이는 데이터 & AI팀의 과업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대부분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문의가 들어와 업무에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질문자는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몰라 눈에 띄는 사람에게 DM을 보내곤 했고, 답변자는 미팅이나 개인 업무 등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문의에 빠르게 응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질의응답이 여기저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면서 같은 질문에 여러 번 답변하는 일도 빈번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데이터 & AI팀은 공개 채널과 사용자 그룹 멘션을 활용했습니다. 사용자 그룹은 Slack 사용자를 개별적으로 멘션할 필요 없이 그룹의 구성원에게 한 번에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제 데이터 & AI팀 직원들은 돌아가면서 data-help라는 사용자 그룹에 속해 문의를 전담하여 처리합니다. 질문자는 고민할 필요 없이 채널에서 사용자 그룹을 멘션(@data-help)해 문의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ChatGPT부터 이모티콘까지, 베이글코드만의 맞춤형 Slack 사용 팁
베이글코드는 Slack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직접 다양한 Slack 앱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례로 Slack 안에서 수행하는 업무에 곧바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베이글코드만의 ChatGPT 앱이 있습니다. 베이글코드가 구축한 ChatGPT 앱은 많은 양의 대화가 오간 스레드의 대화를 간편하게 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일일이 스레드를 읽을 필요 없이 ChatGPT 모양의 이모티콘을 눌러 반응하면 단 몇 초 만에 스레드 요약이 생성됩니다.
또한, 글로벌 업무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빠른 번역을 지원하는 Goose 앱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이 앱은 외국어로 소통하는 상황에서 번역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Goose 앱이 추가된 채널에서는 한국어로 입력된 메시지를 자동으로 번역해 표시합니다. 외국어 커뮤니케이션의 부담감과 여러 창을 오가며 번역할 내용과 번역 결과를 복사, 붙여넣기 하는 불편함을 크게 줄여준 유용한 앱입니다.
베이글코드가 사용자화하는 것은 Slack 앱뿐만이 아닙니다. Slack을 잘 쓰는 조직이 으레 그렇듯이, 베이글코드 역시 다양한 사용자 지정 이모티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화기애애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갑니다. #z-seoul-emoji는 전사 직원이 이모티콘으로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이미지를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이 채널에 모인 이미지들은 직원들에 의해 하나둘씩 이모티콘으로 재탄생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모티콘은 베이글코드의 Slack 업무 환경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며, 조직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긍정적이고 밝은 회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얼굴로 만들어진 다양한 사용자 지정 이모티콘들도 있어요. 텍스트만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간단한 커뮤니케이션은 이모티콘으로 대체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