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즐거움을 깨우는 시간, Slack 캠프그라운드 팝업 현장 리포트

Slack 팀이 작성2026년 5월 11일

4월 24일과 25일, 삼성동 코엑스 잔디광장에 낯선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기능 설명 세미나도, 제품 전시 행사도 아닌, Slack이 직접 기획한 몰입형 체험 공간 ‘Slack 캠프그라운드팝업입니다. “경험으로 새겨진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메시지처럼, 이번 팝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해보는 것’을 중심에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Slack은 원래도 직관적인 경험에 강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이번 행사 역시 설명을 듣기보다, 직접 사용하고 몸으로 느끼며 이해하도록 구성돼 있었습니다.

무엇을 하면 될지가 보이는 팝업, 스탬프 모으기 미션

행사장 안에는 약 10개의 부스가 원형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각 부스마다 작은 미션이 준비되어 있고,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 다섯 개를 모으면 기프트를 받을 수 있는 구조 덕분에, 방문객들은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헷갈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공간 전체를 돌게 됩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인 오후 1시를 전후해 직장인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점심 식사 후 동료와 함께 들른 듯한 방문객들이 부스 앞에 줄을 서고, 스티커를 붙일 보드 앞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 Slackbot Experience Truck

가장 긴 줄이 생긴 곳은 입구 바로 안쪽, ‘Hey I’m Slackbot’ 이라고 적힌 대형 트럭 부스였습니다. 대형 트럭 위에 꾸며진 이 공간은, Slack의 퍼스널 AI 에이전트 Slackbot을 게임처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참가자는 먼저 ‘룰렛’을 돌려 1에서 10 사이 숫자 중 하나를 뽑습니다. 번호가 정해지면 진행자가 해당 번호에 연결된 Slackbot 기능을 직접 시연하며 설명해 줍니다.

예를 들어 4번 기능은 “오늘 할 일 5초 안에 정리”입니다. Slackbot은 Google 캘린더와 Outlook 캘린더를 참고해 이번 주 개인·업무 일정을 자동으로 정리해 줍니다. 사용자는 별도의 정리 작업을 하지 않아도 “오늘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Communication Wall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Communication Wall’ 부스가 보입니다. 보드에는 세 가지 상황이 적혀 있습니다. ‘내가 발표하는 회의 10분 전’, ‘다음 분기 새로운 프로젝트 업무가 들어왔을 때 첫 반응’, ‘출근하자마자 상사가 말을 걸었을 때’입니다. 방문객은 이 세 가지 상황에 대해 자신의 기분을 Slack 이모지로 표현합니다.

‘내가 열심히 준비한 것을 발표하는 회의 10분 전’에는 엄지척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상사가 말 걸 때’에는 역시 커피 스티커가 가장 많이 보였습니다.

 

  • Workflow Lab

그 맞은편 ‘Workflow Lab’ 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키캡 키링을 만듭니다. 원하는 키를 직접 골라 조립하는 이 경험은, Slackbot이 일하는 방식과 닮아 있습니다. Slackbot은 단순 자동응답을 넘어 개인 업무 스타일을 이해하는 ‘AI 동료’입니다. 내가 자주 하는 반복 업무를 연결하고 자동화해서, 나만의 워크플로를 함께 만들어 가는 존재입니다. 업무용 키보드에서 자주 누르는 키들을 손바닥 위 작은 오브제로 바꾸는 이 경험은, “나만의 워크플로를 디자인한다”는 Slack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합니다.

 

  • Channel Toss

‘Channel Toss’ 부스에서는 다섯 개의 채널 이름이 적힌 구멍이 뚫린 대형 판 앞에서, 작은 공을 던져 원하는 채널 구멍 안에 넣어야 합니다. #plz-brand-creative-요청, #proj-mkt-q4-디지털, #all-세일즈포스 등 실제 업무에 있을 법한 채널명이 붙어 있어 현실감이 있습니다. 메시지가 흘러갈 수 있는 여러 통로 중 적절한 채널을 선택해 “정확한 자리에 정착시키는” Slack의 채널·스레드 개념을 몸으로 이해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 허들(HUDDLE)

벽면에 걸린 헤드폰이 눈에 띄어 들러본 이 부스는 Slack의 허들 기능을 소개하는 부스였습니다. 허들은 Slack의 음성·화상통화 기능인데, 대화를 실시간으로 받아 적고, 회의가 끝나면 자동으로 요약본을 생성해 줍니다. 결정 사항(Decisions)과 다음 단계(Action Items)까지 구조화해서 정리해 주기 때문에, 회의 후 따로 회의록을 쓸 필요가 없어집니다. 자동 생성된 허들 노트는 회의 참여자는 물론, 채널 내 구성원 누구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동료도 회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포토존, 그리고 신문 1면까지

이 밖에도 Slack 커뮤니티 부스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서울 챕터에 가입할 수 있고, 가입을 완료하면 Slack 스티커를 나눠 줍니다. 협업 툴 사용자 모임이면서, 동시에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팬 커뮤니티처럼 느껴지는 지점입니다.

포토존에서는 사람 크기의 Slack 인형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가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며 웃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Slack이라는 이름이 화면 속 앱 아이콘을 벗어나, 일하는 사람의 주말 사진첩 한가운데로 들어왔습니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현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Slack 신문 1을 만들어 주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Slack 로고와 헤드라인이 인쇄된 종이 위에 자신의 사진이 실리면, 마치 사내 뉴스레터 표지를 장식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떠나기 전 다섯 개의 스탬프를 완성하여 Slackbot 로그북을 완성하고, 기프트를 받았습니다. 이번 기프트는 Slack 로고 컬러인 빨강·노랑·초록·파랑이 한데 어우러진 네모난 스펀지 스퀴시 키링입니다.

[출처] Slack 캠프그라운드 참여하신 Slack 유저 Youjin Song님의 링크드인

미니 세션 — “판교어를 세종어로 번역합니다

오후 1시, 3시, 5시. 하루 세 차례 진행된 미니 세션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에 온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부스 체험을 보완하면서 Slackbot과 Slack AI가 제공하는 기능들을 보다 깊이 있게 풀어내는 자리였는데,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그중 단연 눈에 띈 것은 ‘판교어 → 세종어 번역’ 시연이었습니다. 진행자는 직장인들에게 익숙한 풍경을 꺼내들었습니다.

“ASAP으로 랩업해서 R&R 애매하면 CC로 걸어서 포워드해 주세요.”

이런 문장이 Slack AI를 거치면, 세종대왕이 뒤집어지실 것 같은 ‘판교어’가 자연스러운 ‘세종어’로 즉시 통역됩니다. 세션장 안에서 웃음과 공감이 동시에 터져 나왔습니다.

세션의 마무리는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진행자는 세션 내내 켜두었던 허들(Slack 음성·화상통화 기능)이 처음부터 대화를 듣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Slackbot에게 요청했습니다.

“오늘 세션에서 가장 중요했던 내용 5가지를 정리하고, 캔버스로 작성해줘.”

잠시 후 Slackbot이 세션의 핵심 내용을 요약한 캔버스 문서를 뚝딱 만들어냈습니다. 기능을 설명하는 세션이, 그 기능을 실시간으로 증명하는 시연으로 마무리된 셈입니다.

제품 설명회가 아니라, 일하는 경험을 보여주는 실험

Slack 캠프그라운드는 전통적인 제품 설명회와는 달랐습니다. 이곳에서는 기능과 스펙을 나열하기보다, 업무·팀 문화·감정까지 포함한 ‘일하는 전체 경험’을 여러 개의 작은 체험으로 나눠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AI가 요약해 주는 회의 내용, 채널 구조를 몸으로 이해하는 게임, 업무 상황을 이모지로 표현하는 벽, 손안에 남는 스펀지 키링까지. 모두가 “우리가 어떻게 함께 일할 것인가”라는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코엑스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Slack 캠프그라운드 팝업은, 업무용 협업 도구가 어떻게 사람의 경험을 중심에 두고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은 실험장이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작은 캠프 사이트처럼 꾸며진 이곳에서의 경험은, “우리가 매일 켜는 그 Slack 창을 내일은 조금 다르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 Slack 캠프그라운드 팝업 현장스케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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